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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/12/05

winterwald 2023. 12. 5. 15:32

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시험관 일기를 1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. 물론 1차에 일기1을 쓴 건 아니지만, 4번째 이식이 성공해 10월에 출산을 했다. 그런데 그마저도 순탄치가 않아서, 유산 위험으로 일도 그만두고 집에 누워만 있어야 했다. 앞으로의 인생이 걱정되지만.. 지금은 또 1개월 아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만족스럽다.

 

유입 통계를 보니 코로나 이후 유럽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게 느껴진다. 특히 노르웨이!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북유럽 가시는 분들 너무 부럽다는 말씀 전합니다.. 한편 네이버 블로그는 구글 검색에 안 잡히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모든 검색에 잡히지만.. 네이버 블로그 레이아웃에 너무 적응돼 있다 보니 모바일로 볼 때 좀 어색하다는 느낌?이 들어서.. 나 역시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가장 많이 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가장 많이 보기에 여기에 계속 있어야 하나 고민이 된다(많이 쓰지도 않으면서).

 

그리고 일단 인스타에만 올리고 있는 독서 기록을 여기로 좀 옮겨야겠다는 생각! 양영희 감독이나 정용준 등 작가 이름 혹은 책 제목도 유입 키워드에 종종 있어서, 댓글을 주고 받는 등의 소통을 하진 않더라도, 같은 책을 읽은 사람에게 나는 이렇게 읽었어요 알려줄 수 있으면 좋으니까. 그리고 내가 맨날 남의 블로그 가서 그런 걸 보고 있으니까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