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end out your light and your truth;
let them lead me;
let them bring me to your holy hill
and to your dwelling!
지난 주부터 오늘까지 이 말씀을 세 번 마주쳤다.
첫 번째는 화요일인가 수요일에 지하철에서 성경 읽다가.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let them에서 them이 뭔지 잠깐 생각했다.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달라고 하는 구절이 아니었다. 당신의 빛과 진리가 나를 이끌게 해달라는 것.
두 번째는 목요일 밤에 채널 돌리면서 잠깐 본 다큐ㅡ천사의 시ㅡ의 마지막 부분에 이 말씀이 나왔다. 눈을 의심했다.
세 번째는 지금 읽고 있는 '밤에 드리는 기도' 감사의 말 마지막 문장.
책을 읽으면서 시편으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던 중,이 구절을 세 번째로 봤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재빨리 책을 덮고 이 구절로 기도했다. 성공회 기도도 찾아볼 것.
당신의 빛과 진리를 보내 우리를 이끌게 하소서.